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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라오스여행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제주항공을 타고 인천공항 귀국 후기(입국면세점)

by 고퀄리티 ❤️ 고퀄리티 2020. 2. 4.

4박 5일간의 태국 우돈타니, 라오스 비엔티안 여행을 마치고 이제는 귀국을 해야 할 시간이다

 

당일 태국 우돈타니(육로 국경 통과, 국제버스) ▶ 라오스 비엔티안 왓따이 공항(VTE) ▶ 인천공항(ICN)으로 귀국을 하는 코스인데, 여행 첫날 라오스 비엔티안을 거쳐서 태국 우돈타니로 갈때는 정말 설레고 기분이 좋았지만, 막상 여행을 다 마치고 귀국하려니까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사실 라오스는 내 취향에 별로 맞지 않는 나라라서 비엔티안 역시 그냥 태국 우돈타니로 가기 위한 중간 경유지일 뿐이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 동안 비엔티안의 마집, 마사지, 쇼핑몰 등을 탐방하는 재미가 있다

 

 

 

여기는 내가 묵었던 라오스 비엔티안 호텔 근처에 있는 mini Big-C라는 슈퍼마켓 체인이다

Big-C는 태국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쇼핑몰, 슈퍼마켓 체인이며 같은 회사의 같은 모습으로 라오스 비엔티안에도 프랜차이즈 분점이 많이 보였다

 

라오스는 역사적으로 태국의 땅이었지만, 인도차이나반도에서의 영국과 프랑스간 제국주의 틈바구니에서 태국이 프랑스로부터 침략을 당하지 않기 위해 프랑스에 할양한 영토라서, 라오스인은 태국인과 외모가 같으며 언어 또한 라오스어는 태국어와 매우 유사하다

 

그러다 보니, 라오스는 태국으로부터 대부분의 물자를 수입해오며, 생활속에서도 라오스에서는 태국 바트화(THB)가 널리 통용되고 있어서, 혹시 라오스 여행 중 라오스 낍이 부족하다면, 태국 바트화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mini Big-C 슈퍼마켓과 같은 편의점에 가서 생수 처럼 간단한 생필품을 구입한 다음 500바트, 1000바트 짜리 태국 고액권 지폐를 내면, 이걸 라오스 낍으로 환전해서 계산한 다음 차액을 라오스 낍으로 거슬러주기 때문에, 아침 일찍이나 저녁에 환전소도 문을 닫은 상태에서 라오스 낍으로 환전을 못했을 경우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실제로 나는 이날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서, 위 사진에 보이는 mini Big-C 슈퍼마켓에 가서 커피와 삼각김밥을 산 다음 1000바트 짜리를 내고 라오스 낍으로 거스름돈을 받았다

 

물론, 정식 환전소에서 태국 바트화를 라오스 낍으로 환전하는 것 보다는 환율이 안좋아서 약간 손해지만,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환전하기 힘든 시간대에는 이렇게 편의점 등에서 태국 바트화를 내고 라오스 낍으로 거스름돈을 받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

 

 

 

여기는 라오스 비엔티안 시내 여행자거리에 있는 유명한 "홈 아이디얼(Home Ideal)" 이라는 쇼핑몰 내에 있는 슈퍼마켓 계산대다

 

잘 보면 태국 바트화는 1바트에 290낍, 미국 달러화는 1달러에 8,600낍 , 중국 위안화는 1위안에 1,230낍을 쳐주며 거스름돈은 라오스 낍으로 거슬러준다

 

내가 갔을 때 이정도면 정식 환전소에서의 환율과 비슷한 수준이라 나쁘지 않은 환율이기 때문에 이용할 가치가 있다

다만, 중국 위안화의 경우 워낙 위조지폐가 많기 때문에, 상태가 조금만 나쁘거나 의심스러워도 안받는 경우가 많아서 가능한 미국 달러나 태국 바트화만 사용하는걸 권장한다

 

 

 

이건 라오스 비엔티안 메콩강 야시장에서 먹은 쌀국수다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라오스는 태국과 역사적으로 같은 나라였기 때문에, 쌀국수나 볶음밥 등 라오스 음식은 태국음식과 매우 유사한데, 개인적인 평가로는 태국 쌀국수가 라오스 쌀국수 보다 좀 더 맛있었다

 

비엔티안 시내에 있는 유명한 도가니국수와 비교해봐도 도가니국수가 더 맛있고 낫다

 

비엔티안에 있는 메콩강변을 따라 야시장이 형성돼 있는데, 최근에는 메콩강변에 커다란 규모의 신식 야시장 건물이 만들어졌고 거기에는 많은 라오스 현지 식당들이 입주해 있어서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라오스의 야시장을 즐길 수 있다

 

라오스 쌀국수 가격은 20,000낍이며 한국돈으로 약 3,000원 정도 하는 금액이라 라오스의 1인당 GDP(1인당 국민소득)가 약 3,000달러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라오스 생활수준, 물가수준에 비해 꽤 비싼 편이다

 

사실, 1인당 GDP가 라오스보다 2배가 넘는 약 7,000달러 정도인 태국의 소득수준과 비교해 봐도, 태국의 쌀국수는 1,600~2,000원 정도인데 비해 라오스의 전체적인 물가는 꽤 비싼 편이다

 

 

 

라오스 비엔티안 공항(VTE)에서 체크인 까지는 별다른 문제 없이 잘 끝냈는데, 비슷한 시간대에 같이 수속을 밟던 중국인들이 새치기를 하지 않나, 그 큰 목소리로 너무나도 시끄럽게 떠들질 않나 완전 도떼기시장 같아서 정말 힘들었다

 

지금은 중국인들에 의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때문에 난리인데, 어딜가나 중국인들이 많은 곳은 이래 저래 피곤한 것 같지만, 동남아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이 즐겨찾는 해외여행지 중 중국인들이 많이 오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에 이제는 어찌할 도리가 없는 수준이다

 

라오스 비엔티안 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오는 제주항공편은 새벽비행기다 보니 이륙 후 조금만 음악을 듣고 있어도 여독 등이 있어서 금방 곯아떨어지며, 곤히 자다가 눈을 떠보니 새벽을 맞는 대한민국 상공이었다

 

라오스 비엔티안 공항에서 약 5시간 정도의 비행 끝에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나는 이번 여행 때 제주항공 특가 항공편을 이용하다 보니 위탁수하물 없이 다녀오는 바람에 보다 빨리 출국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으며, 이제는 인천공항에도 입국면세점이 생겨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1터미널, T1) 입국면세점의 위치는 수하물 찾는곳 16번 맞은편에 있기 때문에, 입국심사가 끝난 후 일단 수하물 찾는 곳 16번 라인으로 가야 한다

 

여기가 인천공항(1터미널, T1) 입국장 면세점이다

화장품, 술, 음식류 등 다양한 면세품을 취급하지만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

 

 

< 인천공항 1터미널, T1 입국장 면세점 사진과 동영상 >

 

내가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새벽 일찍이라 그런지 입국장 면세점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인천공항 1터미널, T1 입국장 면세점은 수하물 찾는 곳 16번 맞은편에 있으니, 이제 출국 때 조마조마해 하면서 힘들게 면세품을 구입하지 말고 귀국하면서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을 이용하면 아주 편리하다

 

 

라오스 비엔티안 공항에서 제주항공 비행기를 타고 새벽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지만, 배가 고파서 식당을 먼저 찾았다

 

태국 우돈타니, 라오스 비엔티안 여행을 하면서 한식은 먹지 않고 동남아 음식을 주로 먹어서 그런지 얼큰한게 땡기길래 짬뽕밥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9,000원으로 꽤 비쌌다

 

오랜만에 먹는 한식이라 얼큰한 짬뽕을 보자 맛이 입맛을 다셨지만, 꽤 비싸서 가성비가 좋은건 아니었다

9,000원이면 일반 중국집에서 푸짐한 해물짬뽕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공항이니 물가가 비싼건 어쩔 수 없었다

 

다행이 짬뽕밥에 함께 나온 공기밥은 새벽 일찍 만들었는지 윤기가 좔좔 흐르고 맛있었다

 

평소에는 잘 먹지도 않던 단무지가 오랜 동남아여행 동안 한번도 한식을 안먹어서 그런지 꽤 맛있게 다 먹었다

 

 

지금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야시장 탐방 등을 마치고 비엔티안 왓따이공항(VTE)에서 제주항공 비행기를 타고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는 후기를 정리해봤다

 

그동안 여러번 다녀왔던 우돈타니와 비엔티안 이었지만, 귀국할때면 항상 아쉬움이 남았으며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한국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공항까지는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저가 항공사들이 많이 취항했기 때문에 왕복 30만원 내외의 항공권 가격으로 큰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아졌다

 

내가 태국 우돈타니, 라오스 비엔티안 여행을 할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이 발생하기 훨씬 전이라 공항에 사람들만 좀 붐볐을 뿐 별 걱정없이 다녀왔지만, 글을 쓰고있는 이 시점에서는 라오스 비엔티안 공항이나 시내 등에서 중국인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KF94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 라오스 비엔티안 메콩강 야시장 구글지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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