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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라오스여행

❤️라오스 비엔티안 맛집 "도가니국수" 후기(SBS 미우새 이상민이 갔던)

by 고퀄리티 ❤️ 고퀄리티 2020. 1. 16.

라오스 비엔티안에 가면 "도가니국수"라는 유명한 맛집이 있다

한국인들이 비엔티안 여행을 할때 필수적으로 찾는 코스기도 한데, 작년에 SBS 미우새(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 김보성이 촬영을 하면서 더욱 알려진 로컬 식당이기도 하다

 

나 역시 태국 우돈타니를 갈 때면 항상 라오스 비엔티안 왓따이 공항으로 간 다음 아침에 비엔티안 버스터미널(쿠아딘, Khua Din)에서 우돈타니행 국제버스를 타기 때문에, 귀국때면 언제나 비엔티안에 있는 도가니국수에서 저녁을 먹는다

 

이번에도 태국 우돈타니 여행을 마치고 국제버스를 타고서 비엔티안에 도착했더니 벌써 저녁무렵이 됐길래, 같이 간 지인이랑 자연스럽게 도가니국수를 찾았다

 

나야 도가니국수를 많이 가봤기 때문에 큰 느낌은 없었지만, 같이 간 지인은 처음 먹어보는 도가니국수와 수육이 너무 맛있다며 연실 감탄사를 쏟아냈다

 

 

도가니국수는 비엔티안 여행자거리에 있으며, 도가니국수에서 왼쪽으로 120~150m 정도만 가면 유명한 홈 아이디얼(Home Ideal) 쇼핑몰이 나오는데, Home Ideal 근처에는 한식당인 이모네 분식집을 비롯해서 각종 노점식당, 도너츠 가게, 마사지샵 등이 몰려있다

 

평소에는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많이 찍지만, 좀 피곤했던 것도 있고 그동안 도가니국수 사진을 많이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식당 내부, 외부 등의 사진없이 음식 사진만 찍었는데,

 

도가니국수가 SBS TV 미우새에도 나올 정도로 크게 이슈가 될 줄 알았다면 식당 내외부 사진 뿐만 아니라 메뉴사진 등도 많이 찍어올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비엔티안 도가니국수의 영업시간은

▶ 07:30~14:00(아침, 점심)

▶ 17:30~20:30(저녁)

 

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저녁 7시 30분 정도만 돼도 파장 분위기라서 저녁을 먹을거면 조금 일찍 가야 한다

 

 

도가니국수의 메뉴판에 나와있는 가격표를 보면 아래와 같다

 

▶ WATER(물) : 2,000낍

▶ PEPSI(펩시콜라)  : 5,000낍

▶ COCA COLA(코카콜라) : 5,000낍

▶ BEER LAO(라오 맥주) : 10,000낍

▶ 참이슬 소주 : 25,000낍

▶ SMALL BOWL(도가니국수 小) : 18,000낍

▶ BIG BOWL(도가니국수 大) : 22,000낍

▶ 수육 小 : 30,000낍

▶ 수육 大 : 50,000낍

 

우리는 2명이서 도가니국수 大 2개, 수육 小 1개, 코카콜라 1병을 주문했다

 

 

도가니국수를 주문하면 위 사진처럼 기본적으로 세팅되는 숙주와 고수, 레몬, 소스 등이 나온다

오른쪽에 잘 보면 나무젓가락이 나와서 좀 신기했다

 

숙주가 나오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넣어서 먹겠지만,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항상 그냥 둔다

 

레몬, 고수 등의 야채, 된장 같은 거, 소스 등이 나오는데, 나는 여기서 레몬을 도가니국수에 넣어서 먹었고, 나중에 나온 수육은 왼쪽 위에 있는 소스에 찍어서 먹었으며 추가로 리필도 된다

 

고수 등은 나 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인들이 못먹는 거라 항상 그냥 둔다

 

잠시 후 나온 시원한 코카콜라까지 세트를 이뤄서 한컷 찍어봤다

라오스 날씨는 저녁이 돼도 후덥지근해서 시원한 콜라가 아주 제격이었다

 

드디어 나온 도가니국수

일단 고기 양이 많고 국물이 진국이라 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일단 국물을 먼저 떠먹어 보면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든 묘한 맛이 느껴지는데, 여기에 위에 있는 레몬을 살짝 짜서 넣으면 국물에서 약간 시큼한 맛이 나면서 세상에서 보기 힘든 조화로운 맛이 느껴진다

 

안쪽에 있는 면을 들어올려서 찍은 사진

면발이 쫄깃하고 입에서 아주 잘 넘어가며, 고기는 된살이 많고 도가니 부위도 기름기를 많이 빼서 그렇게 느끼하지 않은데 콜라와 함께 먹으면 그나마 있던 느끼함도 싹 사라진다

 

지금까지 22,000낍 짜리 도가니국수 大를 알아봤는데, 한국돈으로 치면 약 2,900원 정도라서 대한민국 1인당 GDP의 1/11 정도인 라오스의 소득수준으로 봤을 땐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라오스는 자체 생산기반이 열악하다 보니, 공산품 대부분을 태국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국민소득이 태국의 1/3 수준이면서도 물가는 태국보다 더 비싸다

 

도가니국수를 여러번 갔지만 항상 혼자서 가는 바람에 도가니국수만 먹었는데, 이번에는 지인과 함께 가서 처음으로 수육도 시켜서 먹어봤다

 

이렇게 나오는 수육 小는 30,000낍 이며, 비계가 없이 된살로만 돼있어서 먹기도 좋았고 아주 맛있었다

또한, 약간 남아있을 지도 모르는 고기의 느끼함을 없애고자 양파 등을 곁들여서 조리하기 때문에, 느끼함도 없어서 지인과 함께 둘이서 금방 비웠다

 

수육 小가 30,000낍이면 한국 돈으로 약 4천원 정도 하는건데, 역시 현지인들의 소득수준으로 보면 꽤 비싼 편이지만, 여행으로 와서 맛보는데 큰 부담이 없으며, 여기서는 도가니국수와 함께 꼭 먹어볼만한 메뉴다

 

 

 

[ 라오스 비엔티안 도가니국수 위치 / 구글지도]

 

도가니국수는 내가 라오스 비엔티안에 갈 때 마다 이용하는 동배하우스(트래블 라오, Travel Lao)에서 왼쪽으로 약 300m 정도, 걸어서 4분이면 가는 가까운 곳이 위치해 있다

 

이쪽 여행자거리 자체가 그렇게 큰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어디든 걸어서 갈 수 있으므로, 위의 구글지도를 잘 확대하면서 보면 근처에 조마 베이커리, 라오스 문화센터, Home Ideal 등 한국에서도 유명한 곳들이 다 있고 찾아가기 쉽다

 

라오스 비엔티안 도가니국수의 전화번호는 +85621214313 이다

어차피 라오스 말이 잘 통하지도 않고 현지인들은 영어를 거의 못하는데다 예약 같은걸 받지도 않지만, 혹시 연락이 필요하면 위 번호로 전화를 걸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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